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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뷰단에 응모하며
ORT를 집에서 잘 활용하도록 만들었다는 RAH를 아이에게 접해 주고 싶은 마음에 누군가 응모를 한다기에 한달음에 사이트를 찾아 응모를 했지만 사실 리뷰단으로 뽑힐 것이라는 생각은 하질 않았다.
며칠 전 집으로 빨강 상자의 택배가 도착하고 뭐지? 하고 쳐다보는데 보낸 곳이 세계로교육-인북스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야호!! 윤호야! 넌 정말 복 받았다. 엄마 물건이라면 당첨되지 않았을 텐데 우리 아들 정말 복도 많지.
윤호야! 이거 윤호랑 엄마랑 재미있게 놀라고 선물로 보내 주신 거야.
우리 재미나게 놀아 보자.
2. 35개월 정윤호 RAH를 만나다
"엄마 이거 키퍼 책이야?" 윤호가 묻는다.
응 키퍼 책이랑 같으면서 다른 책이야.
윤호가 비교해 보세요
윤호가 얼른 ORT 2단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The Dream을 가지고 온다.
어..."이거는 얇고 이거는 두꺼워.. 이거는 옆에도 그림이 있고 이거는 없어"..등등 나름대로 책의 외형을 분석하기 시작한다.
그런데..RAH 책을 여기저기 보더니 엄마.."이 책에는 안경이 있는데 여기는 카터필러가 숨어 있어"..띠용...정말이다. ORT의 또 하나의 재미인 숨은 그림이 RAH는 권마다 다른 사물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와우..아들 관찰력 따봉이다.
3. RAH 너를 해부한다.
1) book
RAH는 윤호가 발견 한대로 하드 커버이다. 크기는 기존의 ORT와 비슷하지만 외형으로만 보면 언뜻 한솔에서 판매하는 ORT와 닮은 듯하다. 하지만 그림이나 색감이 인북스의 ORT가 더 좋았던 것처럼 비교는 거부한다.
또 각 권당 활용할 수 있는 오디오 시디가 들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시디를 틀어 놓고 혼자 보고 듣기가 편하다.
맨 뒷장에는 1-4단계까지의 책 표지가 나와 있어서 우리 아이처럼 그림을 보고 마음에 드는 책을 골라 내는 성향을 가진 아이에겐 좋은 동기 부여가 된다.
그림은 기존의 ort와 똑같고 등장인물도 같다.
글 수준은 1-2단계는 기존 ort의 1+, -2, 3 단계 정도에 해당하는 글 분량이고 각 권마다 숨은 그림으로 불가사리, 새, 애벌레 등 각종 사물들이 등장한다.
이건 글 읽기가 반복되면서 지루할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만화적 장치가 아닐 가 싶다.
35개월밖에 안된 아이지만 정말 좋아한다. 그림도 똑같은 그림이 아니라 만약 새라면 숨어있는 새, 날아가는 새 등등 생김이 다양해서 더 재미난다.
2) Audio Cd
책의 뒤 커버에 부착되어 있어 분실 위험이 적도록 되어 있다.
총 2번 트랙이 돈다. 첫 번째 오디오는 “삐”하는 부저 소리가 나면 책을 넘기도록 되어 있고 두 번째는 부저 소리가 없다.
우리나라에서 제작되는 시디들처럼 화려한 배경 음악이나 효과음은 등장하지 않고 언뜻 들으면 무미건조하고 심심하게 성우 혼자 읽어 주는 것처럼 들리지만 그래도 splash 효과음이나 넘어지는 소리 등의 효과음은 삽입이 되어 있고 오히려 깔끔한 녹음이 아이의 듣기 집중력을 키워 준다는 점에서는 마음에 든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3-4번 정도 들려주면 더 좋을 듯..
2번은 너무 아쉽다. 아쉬움이 남도록 하는 것 이것도 전략일까?
4. 윤호의 RAH 읽기
1단계
1) Funny fish - 등장하는 사물 그려서 자석으로 낚시 놀이하기
윤호에게 놀이로 접해 주기 가장 쉬울 것 같아서 첫 번째 읽기로 선택한 책이다.
먼저 오디오로 들려주고 엄마랑 읽기 시작했다.
윤호! Let's read a book
this is Kipper's book
we're going to play fishing
Let's make something with play
I will draw a picture, you color this picture
wow good job!
Next, Let's start fishing game(자석 활용해서 클립 꽂아 등장하는 순서대로 낚시)
위 사진처럼 본문을 계속 읽어 주고 나오는 본문대로 아이는 낚시 놀이를 하며 단어를 익힌다.
다 익힌 단어는 꽂이(집에 있는 것 활용)에 꽂아 다시 한 번 메모리 게임으로 등장인물이 어떤 걸 낚았는지 확인하는 게임을 해주고 사물에 대한 기억을 높이기 위해 shadow 게임을 해 주었다.
(게임 이름은 내가 마음대로 만든 것이다)
윤호 now let's play shadow game
first. you spray to this picture
pick up the picture.
wow! whose shadow is this? ok this is bucket!!(등 각각의 그림자? 형태에 맞는 사물 이름을 짚어 주면서 놀이를 마무리 한다.)
2) silly races
두 번째 책은 silly races 왜 silly한가를 이해시키기 위해 등장하는 인물들과 플로피의 행동에 중점을 맞췄다.
앞에 퍼니 피시에서는 단어 인지에 중점을 두었고, 이번에도 사물의 단어 인지 및 동작(ran)에 중점을 두어 아이가 직접 행동 해 보도록 자료를 만들고 같이 활동을 했다. 아빠가 없어서 아이와 엄마만 직접 시연을 하고 나머지 등장인물들을 출연시키기 위해 인물 카드를 만들어 활용했다.
키퍼 가족 그림을 구해서 흑백으로 구한 건 아이에게 색칠하기 놀이를 통해 인물을 친숙하게 만들고 칼라를 만들어서 출력 후 두꺼운 종이에 붙이고 그걸 다시 투명 시트지로 쌌다.(물에 빠질 때 젖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키퍼 왕관은 원래 ORT wobbly tooth에서 활용했던 자료인데 다시 재활용했다.
윤호 Let's play kipper's family
You are kipper. ok? yes.
Let's make kipper's family
This is kipper / this is dad / this is mum, chip, biff
We start silly races
Fisrt. kipper, you run.
윤호 do you know "run"? show me..this is run(엄마 시범)
Do you remember "walking song"
Let's sing a song
Walking walking walking walking
Hop hop hop hop hop hop
Running running running running running running
now let's stop up and down (노래를 등장인물들을 아이가 직접 들고 다 노래했다. 일부러 다리를 갈라놓았다. 움직일 수 있게 ^^)
역할극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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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 kipper > |
< Kipper ran > |
< Kipper got a banan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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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e got an apple - Kipper give to mum > |
< 금강산도 식후경 - 사과 등장으로 먹으며 진행 > |
< 그림보고 껄껄 웃다.- 비프와 칩의 이인삼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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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 ran / Floppy ran > |
< Oh no! Dad fell > |
< Dad got a duck! > |
두 권의 놀이 활용 후 느낀 점
RAH의 가장 장점은 가족의 일상을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주변의 소품을 이용한 간단한 재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큰 준비물 없이 우리 가족이 키퍼 가족이 되고, 그래서 어린 아이에게도 이해를 시키기가 아주 쉽고, 무엇보다 끝의 간단한 반전으로 인해 껄껄 웃게 만들어 주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신랑도 같이 읽으며 너무 재미있다고 ORT도 단계를 높여 가며 꼭 구매해 주라고 신신 당부한다.
아이도 자기가 키퍼가 되고 보니 너무 재미있는지 시디에서 들리는 음을 열심히 따라 하면서 다른 책에서 보여 주지 못한 즐거움을 맛보며 영어 놀이를 즐기고 있는 듯 보인다.
3) Dad's Birthday
두 권의 놀이로 재미를 붙인 아이가 다른 책들도 읽어 달라며 가져오기 시작했다.
직접 시디를 꺼내서 시디기에 넣고는 재생을 시키고선 혼자 open the book 해 가면서 부저소리가 울릴 때마다 책장을 넘기며 웃고 듣는다.
그러더니 씩 쳐다보곤 이건 뭐하고 놀거야? 하고 묻길래 신랑에게 “자기가 원맨쇼 한번 보여주면 안 돼?” 하고 내용을 보여 줬더니, 자기보고 자전거에 떨어지는 걸 어떻게 시연하라는 소리냐며 ‘10억을 받았습니다’광고 찍고 싶냐고 뭐라고 한다(tv광고 빗대어서)
결국 그냥 있는 키퍼 가족 그림을 활용하기로 했다.
하기 전에 흥미를 끌기 위해 냉장고에 오래되어 상하기 일보 직전인 식빵과 생크림을 이용해 케이크 만들기를 해보았다.(허접한 케이크)
윤호 today is dad's birthday
진짜? yes. so we make the cake.
Are you ready? yes.
본문 내용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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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d had a cake > |
< He got on the bike > |
< "Go on, Dad" said Bif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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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 on, Dad" said Chip > |
< "Go on, Dad" said Kipper > |
< Dad fell off!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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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 no! > |
< 활동 후 케이크 망치기 > |
< 플로피가 망쳤다고^^;; > |
< 활동후 혼자서 책 읽기 >
< 플러스 활동 - 숨은 그림 찾기 caterpiler >
책 속의 숨은 묘미. 각 권마다 다른 그림이 숨겨져 있다.
이 책에는 애벌레가 숨어 있었다. 책 읽기를 마치고 아이와 함께 숨은 그림을 찾는 건 RAH가 선물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윤호 let's find hiden something
where is the caterpiler? Here it is!!! good job!
아이에게 activity는 영어 독후 활동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단순히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그 시간을 준비하면서 자르기 오리기 필요한 재료 생각하기 등을 통해 생각하는 힘이 길러 질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대화 나누기, 소 근육 발달 활동 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책 읽기도 다독도 중요하지만 한 권을 읽어도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한 활동이 필요한 것처럼 우리말이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를 공부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이 필요함을 아이와 놀이를 해 갈수록 더욱 느끼게 된다.
케이크를 만들면서 이건 먹을 수는 없다고 했더니 그래도 자기는 크림을 찍어 먹을 수 있는 빵이 먹고 싶다면서 또 빵을 요구하기도 하고 활동 다하고 플로피가 케이크를 물고 갔으니 케이크가 망쳐 졌을 거라면서 자기가 주물럭거리며 웃는 아이 얼굴을 보며 이런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게 된 우연에 감사했다.
2 단계
1) I can Trick a Tiger
2단계는 고민을 많이 했다.
윤호가 이제 책 자체를 즐기게도 되었지만 1단계의 활동을 많이 반복하며 틈만 나면 엄마 키퍼 놀이하자고 한다.
덕분에 ort까지도 반복을 많이 하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단순히 한 권의 책 놀이가 아니라 영역 확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이 제목이 눈에 띄었다.
아 잠자고 있는 자연 관찰 책을 활용하자.
생각하고 책꽂이에 장식용으로 꽂혀 있던 책들을 같이 읽었다.
등장인물로 나오는 동물들을 읽어 보고(영어 미술 놀이) 만들기를 해보고 나머지는 벌만 간단히 만들어서 책을 가지고 읽기를 하고 배경 판으로는 집에 있는 판을 이용했다.
대화로 나오는 순서대로 엄마가 육성으로 읽어 주면 그거에 맞게 아이가 직접 벌을 이용해 활동을 해보았다. 역시 동물 명칭과 신체 부위 nose를 확실히 인지할 수 있게 된 책 놀이였다.
호랑이 만들기를 좋아해서 나머지 동물들도 차례로 만들어 볼 생각이다.
활동하면서 아이는 연신 너무 재미있다고 소리를 지르고 본인이 직접 플로피가 되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전혀 거부감이 없게 받아들이고 있는걸 보며 영어는 언어 수단일 뿐이라는 생각과 어린 시절 이렇게 즐겁게 놀이로 익힌 영어가 아이가 성장하면서 비단 영어 실력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된 아이로 길러 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2) Floppy and the Bone
이 책은 윤호가 bone에 집착하는 바람에(명절 때문에 소갈비가 있어서 그거 한 토막으로 많이 놀았다 ^^;;) 활동을 몇 번을 했는지 모른다.
결국 36개월 생일 되던 날. 거의 외웠는지 오디오가 돌아가면 따라 하면서 혼자 놀이를 한다. 덕분에 옷은 활동 할 때마다 다 젖는다.
며칠 후 진짜 뼈가 없고 물 젖는 것이 싫어서 거울을 놓아주고 배경 판을 새로 만들어 주었더니 뼈도 아니고 해서인가 흥미도가 떨어졌다.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은 책에 나오는 그대로의 상황을 직접 재연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은 것 같다.
< 첫 번째 활동사진 >
순서대로 활동하며
take, up the hill, into a wood, onto a bridge의 구문을 익혔다.
구문을 더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 2차 활동은 배경 판을 만들어 줬다.
그런데 활동을 한번 하더니 거울은 플로피 모습이 잘 보이긴 하지만 splash가 안 된다고 바꿔 달라고 해서 다시 바꿨더니 플로피가 하도 물에 빠져서 코팅을 했던 녀석이 물이 다 빠졌다. 책은 윤호가 너무 좋아한 장면. 아이는 아이다.
< 두 번째 활동사진 >
*배경 판은 스케치북에 간단히 입체적으로 hill, wood, bridge를 표현 해주고 전치사를 익힐 수 있도록 만들었다.
< 세 번째 활동 >
몇 번의 놀이로 액티비티의 재미를 느낀 아이가 책만 보면 스스로 준비물을 챙기고 활동을 하자고 한다.
익힌 bone, took. up to the hill 등을 스스로 발음하고 특히 좋아하는 splash!!를 하고 싶어서 물도 꼭 준비하라고 한다.
그냥 그릇에 물 받아 주었더니 플로피 얼굴이 안 보인다고 색종이를 꺼내서 물에 잠기게 하고는(예전에 미술 놀이 할 때 했던 것이 생각났나 보다 엄마는 기억도 나지 않았는데, 색종이를 깔았더니 정말 플로피 모습이 보이고 아이가 더 재미나게 책을 보면서 혼자 논다.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 영어 놀이. 이것이 RAH가 가진 힘이 아닌가 싶다.
3) poor old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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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활동이 너무 막막했다.
막 놀이에 재미를 붙인 아이는 이제 책에 나오는 소품을 모두 갖추어서 놀이를 하고 싶어 하고 집에는 토끼 인형이 없어서이다. 종이 퍼즐과 나무 퍼즐을 주었지만 toy rabbit를 달라고 한다.
결국 집에 있는 인형 중 하나를(지저분한 것)을 골라 This is rabbit. we think that!
이라고 약속하고는 대신 놀이를 해 주었다.
혹여나 아이가 인형을 정말 토끼로 착각 할까봐 미리 자연 관찰 책 중에 토끼 편을 읽고 시작했다.
이제는 엄마가 이끌어 줄 필요가 없다.
인지 시켜야 할 단어인 take는 이미 인지한 상태 wash도 마찬가지이다.
mend라는 단어 인지를 쉽게 하기 위해서 바느질은 아이가 익숙지 않아 공구를 꺼내서 활용하도록 준비물을 준비해 주었고 CD를 틀어 주었더니. 아이가 스스로 등장인물을 선택해 가며 시디를 따라 읊으면서 역할 놀이를 한다.
3번 이상을 스스로 반복하고서야 책 읽기가 끝났다. |
< 리뷰단 활동을 마치며 >
지금까지는 발음에 자신이 없어서 활동을 해줄 아이디어가 없어서 뭔가 특별한 준비물이 필요할 것 같아서 등등의 이유로 아이와 책 읽기 활동을 activity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그냥 눈으로 보는 활동에 치중해 왔었다.
하지만 이번 활동을 하면서 별다른 준비물 없이 책에 나와 있는 상황을 그대로 재연하며 아이와 말하고 듣기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아이도 듣기와 말하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 것 같다.
좀 더 큰 아이였다면 워크시트 등을 활용해서 익힌 구문 단어 등을 확인하고 점점 하는 학습 적인 부분을 보완해 아이와 활용을 했을 터인데 이제 세 돌을 맞은 아이와는 즐겁게 스스로 키퍼가 되고 그 가족이 되어 우리말이 아닌 또 다른 언어로 다른 각각의 상황을 즐겁게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세계로 교육에 감사 드리며 리뷰단 활동을 마친다.
이번 리뷰단 활동 덕분에 집에 있던 ORT도 더 자주 듣고 읽고 활동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잠자고 있던 자연 관찰 책이나 다른 우리 책들도 활동할 수 있는 도우미 역할을 충분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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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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