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마지막 함께하기 시간이네요. 물론 오늘이 아이와 함께하기 마지막이 아니고 PX와 함께하기 마지막이라는 것이죠. 오늘도 행복이란 단어를 아이와 저의 가슴속에 품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다섯번째 함께하기]

마지막 학습은 직접 무언가를 이용하여 직접 소리를 만드는 이야기네요. 우리 몸과 주변 도구를 이용하여 어떤 소리를 만들 수 있는지 소리 탐험을 시작합니다.

[Click! Bang! Pop!]

1. Object of lesson

   - subject : To make noises

   - Tricky words : different, against, water, musical instrument, plastic, elastic, string

   - Phonics word : p-

   - main sentence : You make noises all the time

   - activity : to try making one of the instruments in the book

   - associated with 1grade ORT : The Headache

2. before reading

   - Talk about what this book might be about.

     책 앞과 뒤쪽 표지그림을 보고 소리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Find out how to make your own noise.

   - Tricky words : 책을 읽기전에 단어들을 복습·예습을 위해 그림 사전을 만들어서 단어들을 유추하도록 했습니다.

3. During reading

   - 듣기를 먼저 하고 읽기를 진행하였습니다. CD소리를 들을 땐 손가락으로 단어를 짚어가면 듣도록 하고 있습니다.

4. After reading

   - 읽기를 끝낸 후에 아이가 책 내용을 이해했는지 알아보는 질문이 있는데 이번 책엔 3개의 질문이 있네요. 다르게 대답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책을 다시 한번 읽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 책을 읽으면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잘하네요. PX는 읽기 후에 질문을 통해서 아이가 책 내용의 이해 여부와 더불어 아이에게 읽기의 자신감과 여러번 읽기를 권장하고 있네요.

   - phonics words : p-

     책속에서 p- sound로 시작되는 words를 비닐을 책 위에 놓고 펜으로 표시하기

   - 악기와 소리 찾기

     책 속에 포함되어 있는 matching game을 통해 책속에서 만든 악기와 발생되는 소리를 학습했습니다.

   - 음악 악기 영어로 익히기

     worksheet 이용하여 악기 영어이름을 학습했습니다. 연주하는 악기 이름과 그때 사용되는 동사들을 차이도 함께 이야기 했네요. 생소한 악기 이름은 쓰기 힘들어하네요

   - Activity : 책에 나온 악기 만들기

     책에서 배운대로 몸으로 소리를 내보라니까 작은 아이는 방귀대장 뿡뿡이 흉내를 내네요. ^^* 신나게 박수도 치고 손으로 발으로도 소리를 내며 음악 활동을 했습니다. 아이는 집에 있는 빨대를 가져와 pan pipe를 만들어 신나게 연주하네요.

5. ORT 연계 학습

   - 아이에게 음악소리와 관련된 ORT책을 갖다 달라고 부탁하니까 요즈음 둘째 아이가 보고 있는 1단계 "The Headache"책을 가져오네요. 아이가 영어 듣기할 때 집중하지 않는다고 잔소리를 하기도 했었는데 부탁하자마자 쪼르륵 달려가 책장에서 책을 꺼내오는 아이모습을 보니 제 잔소리가 부모의 욕심에 지나지 않았다는 반성을 하게 되네요. 아이들은 부모가 알 수 없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고 있나 봅니다. 마지막 장면을 설명해 달라니까 친절한 설명까지 곁들여서 이야기 해주네요.

[글을 마치며...]

이로써 PX 함께하기가 모두 끝이 났네요. ORT 이후 교재를 무엇으로 할까 하는 고민 중에 인북스의 PX 서평 이벤트에 당첨되어 좋은 기회를 저와 아이가 갖게 된 것 같습니다. 계속 Oxford 교재로 나가야 하는지 고민스러웠는데 또 당분간 그런 고민은 접어두어도 될 것 같네요. non-fiction 글은 아이의 과학·음악·미술 등 다양한 범위와 연계 학습이 더 원활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심 아이의 읽기 범위가 non-fiction 글까지 확대되기를 바랬었는데 이번 서평단 체험을 통해 PX가 아이 읽기의 중간자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견인데 아이는 ORT의 magic key adventure도 재미있지만 PX의 한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제가 느낀 PX의 장점을 아래에 정리해 봅니다.

1. Non-fiction 구성을 통해 아이의 흥미를 더 유발시키며 다양한 범위 학습과 연계가 수월함.

2. 읽기 후의 질문들은 아이의 내용 이해를 도와줌

3. 학습 후의 활동지침은 책의 내용을 직접 활동에 접목시켜 아이의 흥미를 더해 줌.

4. 녹음 CD는 미국과 영어 발음으로 구분되어 미국식 발음에 익숙한 아이에게 영국식 발음을 들을 수 있는 기회 제공

5. ORT 교재와 연계되어 아이가 쉽게 PX를 쉽게 적응함

PX 서평체험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더 많이 갖게 되고 많은 웃음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행복한 마음을 가슴 가득 갖고 함께하기 탐험을 마칩니다. 다시한번 좋은 시간을 갖게 해준 인북스의 이벤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