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니맘  3616 | ||
[Otters at Home]
귀여운 수달(Otter)입니다 아이게 전에 비버와 많이 헷갈려 해서 엄마가 미리 wikipedia 에서 준비한 내용으로 수달에 관한 사전학습을 해보았어요^^
수달은 주로 물고기를 먹이로 하고 수중생활을 하며 주로 밤에 활동하는 동물이라고 간략하게 특징을 이야기 해준후 아이가 자유롭게 이야기 할때마다 필요한 보충 설명을 해주었어요^^
백과사전 정보를 습득한 후에는 지유롭게 이야기를 나누어봤어여^^
백과사전에서 수달 입근처에 하얀색 점이 있다고 하니 그것을 찾아내면서 집중하고 있어요^^ 몰입모드 진입중입니다 ㅋㅋ
이번 책은 1단계 답게 문장도 반복 패턴을 이용하여 동사 4개 정도만 바꾸어 가면서 아이에게 기초문형을 읽힐수 있게 도와주네여^^
(주어+동사+보어) This is an otter. This is its home.
(주어+조동사+동사) Otters can run. Otters can swim. Otters can fish. Otters can play.
어렵지 않게 짧은 시간안에 책읽는 것을 마쳤습니다 저희 아이는 아직 직접 읽지 못하는 단계이므로 듣기,,,CD와 제가 읽어주는것을 책 그림과 match시킨줄 아면 책의 기본 적인 내용을 인지한 것으로 이해하고 다음단계로 진행했어요^^ (CD는 기본적으로 한 책당 10회이상 intensive하게 반복듣기를 해주고 평상시에 Pink band 전체를 흘려듣기 해줍니다^^)
북메이킹의 핵심 도구 만능 필통입니다 저희집은 필통에 연필, 색연필, 크레파스, 사인펜, 형광펜, 파스텔 등 쓸수 있는 것들은 모두 한꺼번에 같이 넣어둡니다 따라서 필통이 저렇게 커요 ㅋㅋ 각각 따로 보관하면 아이가 무언가를 표현할때 아무래도 제한된 도구안에서 표현을 해야하므로 상상의 폭이 좁아질까 해서 아이 어렸을때 부터 저런식으로 모아서 관리해줬어요^^
이제~본격적인 북메이킹입니다 앞에서 책 내요을 충분히 익혔기때문에 script만 있는 빈 공간에 아이가 상황에 맞는 그림을 책을 참고하여 그려넣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Tip 엄마는 아이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끊임없이 말을 걸어 무엇을 그리는지 왜 그런 그림을 나오는지를 질문해줍니다 그럼 정말 기대이상의 효과가 나와요~ 또한 중간 중간 계속 해당하는 문장을 영어로 읽어줘서 자연스레 아이가 자신이 그리는 그림과 엄마가 읽어주는 문장을 매치시킬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지요
엄마표에서 엄마는 우아하게 앉아서 그림 감상만 할수 는 없더라구요^^ㅋㅋ
북메이킹중 저희 아이가 한 인상깊은 장면들을 잠깐 소개합니다
기초파닉스 알파벳 몇개 진행 한거 외에는 쓰기에 대해 따로 한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제법 잘 따라 그리죠?~~ 쓰는게 아닙니다 ㅋㅋ 알파벳을 그렸다고 하는게 정확할듯해여^^ 48개월정도 되니 저렇게 글자를 자연스레 인지하여 따라 쓰기를 할수 있는게 신기해여
수달의 집이라고 그리고는 저기 집안에 초록색 동그란것들을 그리길래 뭐냐고 물으니 "수달 알" 수달은 포유류라 알을 낳지않고 새끼를 낳아 젖을 먹여키운다고 하니 왜그러냐고 반문하네요,,,,, 아,,,,,또 땀나요,,, 왜그럴까요?ㅋㅋㅋ
이런게 바로 암기식이 아닌 자연스레 생물의 특성을 파악해가는 과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Project X Pink band [Otters at Home]으로 영어공부만 하는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실사 중심인 non-fiction이 왜 이책의 구성에 들어있는지 알았습니다 Oxford 출판사의 명성을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번 수업중 가장 인상깊었던 그림입니다 수달이 수영하는 바다를 그린다더니 저렇게 시커멓게 칠하길래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바다에 음식물이랑 쓰레기가 있어서 그렇대여 원래는 버리면 안되는데 사람들이 버린거라면서요,,, 그래서 수달이 아파 누워있다네여
정말 저희 아이 많이 컸다는 걸 알았고 이렇게 까지 아이의 사고가 확장된는줄은 북메이킹을 하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른 어떤 activity보다도 북메이킹이 강조되는 이유를 이제야 안거죠,, 그전에는 왜 굳이 있는 책을 복사하고 코팅하고 오리고 그리고해서 번거롭게 똑같은 책을 왜 하나 더 만드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북메이킹은 책을 만드는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아주 훌륭한 학습 도구인 것이었지요
수달이 친구수달이랑 같이 노는 책그림을 그리다더니 뜬금없이 "수연이(옆집친구에요^^)"이랑 노는 그림을 그렸다고 하네여
뭐 아이의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이게 하는 과정이니깐 뭐,,수달이면 어떻고 수연이이면 어떻습니까?ㅋㅋ
엄마랑 읽어봤어요^^ 완성된 책 한번 구경해 보세여^^
우리 딸이 제일 좋아하는 레몬맛 리콜라~ 오늘도 달콤한 리콜라를 차지할 수 있을까여?
[Otters at Home] 12p의 사진을 복사한후 (가능하심 칼라복사하세요~ 저희집은 갑자기 칼라복사가 안돼서 흑백으로 했더니 아이가 그림을 인지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네여) 코팅해서(전 주로 손코팅지를 이용해요)자른후 나무젓가락으로 손잡이를 만들어주어 게임에 쓸 card를 준비합니다
요건 미리 만들어둔 자석 word card^^
비장한 표정 보이시죠? 꼭 사탕을 먹고 말겠다는 ㅋㅋ
Rule of Game 엄마가 word card에서 단어를 선택하여 문장으로 읽으면 아이는 그 문장에 해당하는 손잡이가 달린 그림을 찾아 워드카드 옆에 자석 라인에 그림카드를 끼워주면 됩니다^^
그냥 그림 카드를 들게 해도 될것을 끼우게 하는 이유는 워드카드의 단어와 그림카드의 단어가 같다는 것을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서니깐 조금 번거로워도 그렇게 하시는게 좋을듯해여^^
게임 동영상입니다^^
이렇게 활용도가 높은 Project X Pink band [Otters at Home]을 한번만 보고 넣어둘순 없겠죠? 복습을 위해 오늘 사용한 자료들은 저렇게 고이 간직해 둡니다^^
퇴근하고 데리고 온 아이~ 내일 수업하자고 해도 계속 하자는 통에 수업하고나니 12시~ 전 후기쓰고 나니 새벽2시반이 넘었네요^^
피곤하지만 이 뿌듯한 마음에 늘 이리 엄마는 행복한 비명을 지릅니다 [Otters at Home]역쉬 버릴것 하나 없는 100점짜리 교재입니다 이책은 저번 게시글에서 첨부한 자료로 꼭한번 북메이킹에 도전해세여^^
감사합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