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riting이 자유롭지 못한 아이를 위한 Book making입니다~

어제 밤에 아직 수업을 하지 못한 Pink band의 남은 두권

"Otters at Home"과 "A new Home"을 어떻게 

활용해 볼까 고민하다가 

요즘 계속 늦게 자서 그런지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아

오늘 아침 출근길에 남은 책두권을 가방에 넣고 갔습니다

제가 출근시간만 1시간 30분정도 걸리기때문에

과장조금하면, 지하철에서 논문한편도 쓸수 있어요 ㅋㅋ

그러곤 책을 펴자마자 문득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것이

바로 "북메이킹"이었습니다

그동안 북메이킹이라 함은 아이가 혼자서 읽고 쓸수 있어야

가능하다고 스스로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전혀 시도해볼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가

Writing이 자유롭지 못한 저희딸을 위한

우리만의 북메이킹을 한번 해보자란 생각이 들었어요.

머리속에 대충 구상을 하고

퇴근길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서

(준비물이라고 해봤자 집에 다있는거에 추가로 color band하나 샀어요^^)

MS word파일로 북메이킹 script를 작성한 후에

출력해서 바로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아직 쓰기가 서툰아이를 위해

엄마가 미리 책내용을 Typing한 바탕에 

아이가 그림을 그려넣는 형식의 책을 만들어 볼거에여^^

 초간단 준비물입니다

주황색 color band만 구입한거고

나머지는 다 집에있는거네여^^

원래 Pink band에 맞게 분홍색밴드를 사고 싶었으나

늦은 퇴근길에 찾아간 문방구에는 없답니다.

Project X가 단계별 color band가 다틀리니깐

단계에 맞는 밴드색상을 선택해주심될것같아여

다음은 MS word로 작성한 script입니다

첨부한 파일에서 "Made by Wanny"만 아이 이름으로 수정해주세요

책 내용안에 있는 말풍선도 똑같이 표현해봤어요^^

네모box안에 아이가 문장에 맞는 그림을 그려넣어주도록 하면되겠죠?

중요한 Tip입니다

첨부된 파일을 출력할때

인쇄옵션에서 한페이지에 인쇄할 페이지수를

"2"로 설정해 주셔야 A4한장에 두쪽이 인쇄됩니다

저것을 반을 접으면 Project X원본과 거의 같은 크기의

책이 만들어지거든요

별도로 오리거나 할 필요없이 A4를 반으로 접어서

stappler로 찍으면 바로 책 완성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반 접은 상태에서 풀로 붙이는 과정을 생략해도 무관하나

종이 사이가 뜨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단히 쓱쓱 몇번 풀칠만 해줍니다

그런 다음  반 접혀진 것들을 모아서

stapper로 3번 뚝뚝 박아주면

벌써 책 모양이 나오지요~

책안을 폈을 때 부드럽게 펴지게 하기 위해

미리 stapper박힌 가상이르 접어 모양을 잡아주고

유일하게 구입한 color band로 모서리를 붙여주면

드디어 완성~

 책 안의 모습입니다^^

  표지 앞장과뒷장^^

[Otters at Home]도 동일한 방법으로 제작하시면 되요^^

완성된 책들의 모습이에여^^

암것도 아닌데 넘 뿌듯하네여 ㅋㅋ

책 크기가 정말 거의 똑같죠?

원본과 비교 샷입니다^^

이제 저 책에 딸아이의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이쁘게 그림그리며

Project X의 문장을 익힐 일만 남았네여^^

스스로 뿌듯해하며 거창하게 posting해서 그렇지

실제로 해보면 Script 작성하는거 제외하고

책만들기는 두권다해서 10분정도 밖에 안걸려요^^

Pink band 활용하실 분들은

첨부파일 다운 받아 함 해보세여^^

저희같은 초보 모녀도 북메이킹을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한 뿌듯한 시간이었습니다

 <<파일첨부기능이 없어 블로그나 카페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festivals22/10068400390

http://cafe.naver.com/dochithink/4241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