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주맘  2878 | ||
캐릭터가 등장하는 픽션책이예요.
우리 연주 너무나 좋아해서 며칠동안 끼고 있었답니다.
말썽꾸러기 타이거의 성격을 알수 있는 너무 웃긴 내용이예요.
잠깐 볼까요?
 일단 등장인물 소개해 주시고, 맥스네 엄마가 쿠키를 굽다가 건포도 가질러 간 사이에,
밖에서 축구하던 맥스와 타이거는 엄마를 골탕먹일 궁리에,
 시계버튼을 누르자 쌰사삭~ 건포도로 축구도 하고,
장난꾸러기 타이거는 쿠키인척 하네요.
 그러다, 구워질 뻔 한 것을 간신히 모면. "Run,run as fast as you can!"
"You can"t catch me"
 문장을 연습해야 할 듯한 압박이~~ㅋㅋ 맥스엄마가 쿠키를 주니 타이거의 표정좀 보세요.
아이들이 작아진다는 설정하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가 참 기발하고 신선하네요.
 글밥은 많지 않으나, 3단계인 만큼 문장은 평이하진 않아요.
아직 읽지 못하는 5살 연주에게는 그림만으로도 재미있고,
나중에 직접 읽을 수 있을 때까지도 두고두고 활용할 수 있는 교재일 듯 싶어요.
특히 마지막에 쿠키만드는 법 때문에,
쿠키 만들때마다 활용할 수 있을 듯.
또 그림 곳곳의 말풍선도 만화적인 분위기 조성도 하고
롤플레잉에도 효과적일 듯.
  "Yeoun joo, Have you ever heard about Gingerbread Man?"
"Yes, Mom. I read this book before."
집에 있던 책 함 읽어 봤구요.
  오븐이 없는 관계로 클레이랑 가베를 이용해 만들어 봤어요.
 책을보면서 CUT
 뭔가를 꼼지락하더니,
여자 진저브레드 만들었다며 좋아하네요.
 남자도 만들고 집도 만들었는데,
 역시나 동생이 나타나서 진저브레드맨을 낚아채네요. 단추들이 다 떨어졌어요.
"Run, run as fast as you can!"
덕분에, 한마디 곁들여요~~
결국 진저브레드맨의 운명은 두동강이 나면서 끝났어요.
허나.
만드는 내내
"엄마, 우리집에는 왜 오븐이 없어요"
"엄마, 왜 못먹는 진저브래드 만들어요?"
"엄마, 왜 먹을 수 없는 거 만들어요?"
ㅠㅠ
역시나 뭔가 입에 들어가줘야...
 해서 식빵으로^^ "엄마, 도망가기 전에 먹어줘야해!"
아궁. 행복해~
근데.
"엄마, 왜 식빵으로 쿠키를 만들어요?"
정령, 정석대로 해야 하는가? ㅋㅋ
 자기전에, 아쉬워서 cook book 그림보며 얘기했어요. 예쁘고 재밌는 쿠키, 케잌들은 보는것만으로도 으흠~~
 호응도 높은 오리고 붙이기도 한번 해 봤어요. 쿠기만드는 순서대로 잘~
근데,
Decorate카드를 들고는 아는척을 했답니다.
"할머니, 건포도가 뭔지 아세요?
Decorate예요"
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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