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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첫 번째 프로젝트 x 수업날이예요.
이번 프로젝트 x역시 ort수업 하는것 과 동일하게 수업을
진행하려구 해요..엄마표로 1년 8개월넘게 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
새로운 책을 보자 우리 딸 너무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엄마역시 아직은 많이 서툰 엄마표 영어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부족한 면이 많이 보일꺼예요..^^
서현이와 가장 먼저 공부할 책은 snow spoons 입니다..
우리는 cd순서대로 공부를 할꺼예요..
너무 사실감 있는 그림 같지 않아요?^^
 CD듣고 따라하기
우리가 항상 수업하는 방식처럼 cd를 먼저 들어보았어요.
cd에서는 같은 스토리를 두번씩 읽어줘요.
남자원어민이 한번 여자원어민이 한번더 읽어준답니다..
ort도 그랬듯이 프로젝트 x역시 화려한 효과음과 함께 나오니
듣는 재미가 아주 효과적이랍니다^^
우리 서현이 오늘도 두번째 읽기가 나오자 알아서
같이 따라서 읽었어요..
몇번더 cd를 듣고 따라하기를 반복했지만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주춤했답니다..
마그네틱 인형으로 역할놀이 하기
프로젝트 x책과 함께 온 마그네틱 인형들이예요..
냉장고에 붙여둔 인형들을 후다닥 가서는 떼오더니
cd를 들으며 이야기내용대로 인형들을 움직여 주더라구요^^
역시...또 한번 느꼈어요..교구의 놀라운 힘을.....
그냥 책을 읽는것 보다 인형을 가지고 등장인물이 나올때마다
직접 움직이며 들으니까 아이가 훨씬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이번에는 cd를 멈추라고 하더니 혼자서 역할놀이를 했답니다..
아직은 어려운 단어들이 있어서 더듬더듬 읽으며 역할놀이를
하더라구요..책과 똑 같은 상황도 만들어 가면서 말이예요^^
누나의 역할극 놀이를 너무나 부럽게 보고 있던 우리 승훈이..
하고 싶어서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지만 누나는 어림도
없다는듯 줄 생각을 안하네요...ㅋㅋ
체념한듯 우리 승훈이 책을 펴더니....
cd를 틀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선 누나처럼 책도 넘겨 가며 중얼중얼 따라하는
흉내도 냈답니다..맹모삼천지교라는 말이 딱 맞는듯 해요..
누나가 공부하는 모습을 자주보니까 승훈이두 누나처럼
공부하는 흉내를 자주 내곤 한답니다^^
오늘 수업은 이렇게 cd를 듣고 마그네틱 캐릭터 인형으로
역할 놀이를 하는걸로 마무리를 지었어요..
내일 수업시간에는 우리 서현이가 모르는 단어와
본문 내용알기를 할꺼예요..^^
두번째 수업이라고는 하지만 우리 서현인 시도때도 없이
프로젝트 x 책을 읽는 답니다..처음엔 약간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더니 이젠 너무너무 좋아하는거 있죠..
유명한책,유명한 회사가 인기 있는 이유는 모두 다 이유가 있는것 같아요^^
그림보며 책 내용 유추하기
오늘은 먼저 그림을 보며 책 내용을 알아보기로 했어요.
ORT나 프로젝트 X의 큰 장점중 하나가 아마 그림을 보면
어느정도 내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거예요..그쵸..^^
역시나 우리 서현이 그림을 보면서 내용을 유추해 내더라구요..
(물론 어제 CD를 들으며 내용을 대충 알긴 했지만요...^^)
엄마와 함께 내용을 유추해 보는것..정말 좋은것 같아요..
아이도 엄마도 더욱더 책의 세세한 것 까지 보게 되더라구요..
우리 서현이 맥스,캣,타이거가 작아진걸 깜빡했는지 수저가
커졌다고 말하는거 있죠..ㅋㅋㅋ
시계의 버튼을 누르며 친구들이 작아지거든요..
액션 취하며 직접 읽어보기
우리 서현이 이번엔 직접 읽어보았어요..
직접 액션 까지 취해가며 완전히 빠져서 읽더라구요..
역시 오늘도 몇개의 단어를 자꾸 틀렸답니다..
어려운 단어 직접 써보기
그래서 오늘은 헷갈리는 단어를 직접 써보기로 했어요.
아는 단어였지만 자꾸 헷갈려 하더라구요.
특히 slid와 sled을 자꾸 혼동을 하더라구요.
우선 서현이의 말에의하면 모르는게 아니라 잘 생각이 안났던(^^)
단어를 직접 적어보게 했어요..
어려운 단어 본문에서 찾아보기
그리고는 다시금 읽어보고 다시 문장에서 찾아보았어요..
어려운 단어 그림으로 그려서 외우기
단어와 뜻을 알기 위해 한글로 쓰지 않고 직접 그림으로
그려보았어요..서현이가 그린 그림이라서 거의
잊어버리질 않더라구요.. 저는 아이에게 단어를 외우게 할때
주로 그림과 연관시켜서 외우게 한답니다..
우리 서현인 그 방법이 참 잘 맞는듯 해요^^
이렇게 오늘은 헷갈리는 단어까지 공부를 했어요..
내일은 책을 완벽하게 읽을 수 있을거예요..기대하세요^^
어린이 집에서 내리자 마자 서현인 엄마에게 물어요..
"엄마 오늘은 어떻게 수업할꺼야? 뭐 준비했어?"
내심 기대가 되나봐요..어떤 재밌는 내용으로 수업을 할지..
우리 딸 이런 모습을 볼때 마다 엄마인 전 다짐을 또 하게 된답니다..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더 재밌게 해야겠다...^^
cd듣고 해당 문장 찾아서 붙이기
오늘은 미리 snow spoons의 본문을 워드로 작업을 해서
프린트를 한후 코팅지를 붙인후 찍찍이를 붙여서 환경판에
준비를 해두었어요.마그네틱 인형들도 뒤에 찍찍이를 붙여서
환경판에 붙여두었구요..
요렇게요...^^
특히 우리 서현이가 헷갈려 했던 단어들은 빨간색으로 출력을 해서
더 잘 보이도록 해주었어요.
그리곤 순서대로 붙여두는게 아니라 마구잡이로 붙여두어요..
그런다음 CD를 들으며 해당 문장이 나오면 마구잡이로 있는
문장중에서 얼른 찾아서 지문은 아래쪽에,대화내용은
해당 인형들에게 붙이게 했어요.
바로바로 진행하면 조금 어려우니까 제가 한 문장이
끝날때마다 멈춤 버튼을 누르고 기다려 주었어요.
요건가? 아 이거구나... 우리 서현이 처음엔 첫 단어만 듣고
아무거나 찾더라구요..끝까지 다 듣고 해야한다며
다시 한번 제가 읽어주니 더 집중해서 들었어요.
엄마 ~~나 다했어 ..잘했지?
스스로두 만족 하는가 봐요..ㅋㅋ
처음엔 지문을 아래쪽에 붙이게 했는데
이번엔 더 확장을 시켜서 지문의 내용은 누구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는지를 생각하게 하여 지문까지 직접 붙여보게 했어요..
역시..우리딸..누구의 내용인지 다 파악하고
cd를 들으며 열심히 붙였어요..
역시 멈춤 버튼을 눌러 가면서 했답니다..
우리 서현이 3일동안 snow spoons를 진행했더니
첫날과는 다르게 리딩이 아주 잘되었답니다..
역시 공부는 한만큼 효과가 팍팍 나타나는듯 해요..^^
활동하기
프로젝트 x의 책도 ort와 마찬가지로 책의 앞면과 뒷면에
수업진행하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책을 마친후 책에 대한 내용을 다시 점검해 보았어요..
역시 3일동안 진행을 해서 그런지 내용은 아주 잘 파악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활동을 시작했어요..
맥스,캣,타이거가 탔던 스푼썰매 처럼 서현이만의 썰매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열심히 그리고는 엄마에게 설명을 해주었어요..
sled라고 영어로 써주는 센스..^^
썰매의 이름은 집썰매랍니다..ㅋㅋ
썰매가 집처럼 생겨서 부엌도 있고 놀이방도 있고
침대도 있는 썰매라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ㅋㅋㅋ 역시 아이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나봅니다...^^
이렇게 서현이의 snow spoos의 수업이 3일동안 진행을 해보았어요..
ort3단계를 하고 있는 상태라서 그런지 많이 어렵지 않게
리딩을 하고 내용을 숙지 할 수가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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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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