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책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들고 다니면서 책을 읽기 편하도록 제작된 사이즈가 마음에 들었다.
2. 표지 뒷면에 있는 Tips~를 매 책마다 적어 줌으로써 책 읽기에서 정말 중요한데도 간과하기 쉬운 것을 잊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좋았다.
또한 Find the ~pictures가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자주 보도록 흥미를 유발시킨다.
3. 명작(3a는 Enormous Turnip, 4b는 Goldilocks and the Three Bears)을 모방하면서 결말이 아이들에게 웃음을 자아내고 있고 아이가 서로 원작과 비교(4b의 경우 주인공인 사람과 동물이 뒤바뀐 점 등)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꺼리를 제공해서 좋았다.
4. 3a에서 3b로 가는 경우 아이들에게 약간의 부담이 된다. 3a는 스토리도 아는 경우가 많은 데다가 반복되는 단어, 문형이 많아 부담이 없었는데 3b는 문장이 길지는 않았지만 반복되는 문장이 별로 없어 조금 어려워했다. 아직 글읽기가 익숙지 않은 아이에게는 3a와 같은 문장으로 된 스토리가 아이들에게 부담이 덜 될 것 같다.
5. 책 뒤의 Think about the story는 ORT 리드엣홈이 읽기뿐 아니라 말하기까지 연습하도록 책 구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을 보여 준다. 하지만 뒷장의 matching pairs나 Rhyming odd one out등은 앞장과는 다르게 그림으로 단어를 말하기 보다는 "단어장"을 만들 수 있도록 배려하거나 단어에 대한 영영식의 뜻을 적어 두거나 내용을 객관식으로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면 읽기 책에 더 맞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니까 책의 면을 할애하는데 있어서 그림보다는 아래에 있는 Useful common words를 더 크게 확대하거나 각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에 괄호를 하는 형식이 더 맞지 않았을까?
6. 글씨체는 ort보다 딱딱하게 여겨 지지만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오히려 글자체가 도움이 될 듯하다.
7. Audio CD의 처음에 스토리의 전체를 설명 해주는 부분이 참 마음에 들지만 나레이터 한사람이 여러 목소리를 내지 못하므로 생동감이 떨어진다. 여러 사람이 상황에 맞게 읽어 주면 CD를 더 열심히 들을 수 있을 텐데...
활 용 면
아직은 영어책 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 읽기만을 유도했고 앞으로 이 책으로 Think about the story를 영어로나 아니면 한글로라도 활용하려고 한다(이미 한글로는 책을 읽으면서 진행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또한 CD를 여러 번 따라 읽도록 한 뒤 하나의 문장에 하나의 단어 정도 BLANK를 주어서 찾아 쓸 수 있도록 해 볼 생각이다.
고객서비스팀 
54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