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 리드엣홈 - 3, 4단계; 김성인 회원님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심봤다" 는 표현이]
2011-11-10
고객서비스팀 5726
식사시간에 즐겨 있는 책. 걱정입니다!
우리 아이는 초등 2학년이 되는 남자아이와 6세 되는 남자아이가 있습니다.
먼저 제 자신이 영어를 너무 힘들게 공부하여 나의 아이만큼은 재미있게 영어를 알게 해야겠다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큰아이 3살 되던 해 한솔의 옥스포드리딩트리를 1단계와 2단계를 사고 부지런히 읽어 주었습니다.
아는지 모르는지도 모르고 매일 반복하여 2단계를 읽어 주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일까요.
채근하지도 않고 몇 년을 읽어주었는데...
(물론 다른 방법의 영어교육도 함께 하였지만)
6세가 되자 2단계 책을 아이가 혼자 읽기 시작하더군요.
그때까지 우리 집에 영어책이라곤 옥스포드리딩트리 2단계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읽을 책이 좀 더 필요하다고 여겨 4단계를 샀습니다.
그 책도 역시나 많이 읽었습니다.
다른 영어책을 좀 읽게 해주고 싶어 영어책서점에서 I can read Book 시리즈를 한두권 사서 읽혔습니다.
그런데 별로 흥미 있어 하지는 않더군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우리 집에도 컴퓨터가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밤낮없이 컴퓨터 속을 헤매고 다니다 금맥처럼 발견한 "인북스". 옥스포드리딩트리 단계가 이렇게 다양하게 많은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어떤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심봤다" 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바로 집에 있는 단계를 빼고, 나머지를 7단계까지 구입하였습니다.
아이가 어릴 때부터 보던 책이니 당연히 앉은 자리에서 쭉 읽어 내더군요.
그리고 큰 아이에겐 쉽게 느껴질 것 같았지만 둘째아이를 위해서 리드엣홈을 구입하였습니다.
리드엣홈은 쉬운 단계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1단계부터 4단계까지 3권씩인데 옥스포드리딩트리와는 달리 양장본에 조금 크기가 작아 아담하고 1단계는 1줄. 2단계는 2줄. 3단계는 3줄. 4단계는 4줄 정도까지 있어 난이도에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에 "Think about the story"가 있어 "영어로 논술하기"로 엄마가 활용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각 권 뒤에 CD가 한 장씩같이 있습니다.
그리고 플로피 인형도 같이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엄마가 읽어주는 리드엣홈과 CD를 열심히 듣고 있고.
리드엣홈을 열심히 읽고 있는 큰 아이에게 "space ship 이 뭐야?" 라고 물으니 "응. 우주선이야" 라고 대답합니다.
"왜 우주선인데?"
"space는 우주이고 ship는 배잖아. 그래서 우주선이야."
심상하게 얘기하는 아들의 말에 가슴이 벅차 는 건.... ㅋㅋㅋ
작은 아이를 위해 구입했지만 큰 아이까지.....
어릴 때 접했던 책이라 그런지 다른 영어책들은 잘 안 읽고 "플로피"만을 좋아하니 다음단계도 구입해야겠죠.
구입해서 한참 읽은 책인데 리뷰단에 신청한 이유는 플로피를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아이의 이야기도 하고 싶었고, 6학년 올라가는 우리조카에게도 영어책 읽는 즐거움을 주고 싶었습니다.
당연히 우리조카에게 리드엣홈 3.4단계를 선물했습니다.
열심히 "플로피"와 "인북스"를 광고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좋은 책을 알게 해주고 싶어서요.
고객서비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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