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 리드엣홈 - 1, 2단계; 박현균 회원님 [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고 열광할만한 교재]
2011-11-10
고객서비스팀 5081
아내가 제 이름으로 인북스에 가입하고 ORT를 구입해서 애들과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큰애가 한글은 40개월에 익혔지만, 영어에 약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어서 영어가 더 이상 진행되지 않고 있었는데, ORT를 보여주는데 너무 좋아 하더군요.
이번 리뷰단은 아이가 너무 좋아하기에 ORT가 무엇인지 구경하려고 들어왔다가 리뷰단 모집을 보고 제가 신청한 것입니다.
리뷰단에 뽑혀서 책이 집으로 배송되어 온 날 아내가 더 기뻐했습니다.
원래 신청만하고 글은 아내에게 올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아내가 저보고 해보라고 권하더군요.
솔직히 제가 2년 동안 해외근무를 나가있느라 아이들에게 많이 소홀했는데 이 기회에 아이들과 책도 읽어주고 더 친해져보는 계기를 삼으라고 해서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보았습니다.
워낙에 ORT를 좋아해서 캐릭터가 똑같아서인지 제가 읽어주는데 무척 좋아합니다.
퇴근해서 자기 전에 읽어주면 큰애는 웃느라 바쁘고 작은애는 그림 보면서 형을 따라서 같이 좋아합니다.
일반 ORT보다 조금 페이지가 길어서 약간 어려운듯 하지만, 내용 이해에는 어려움이 없고 끝 페이지에 있는 활용페이지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짧군요.
조금 더 양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배송 되서부터 매일 매일 읽어주어서 지금 큰애는 외우고 다니는데,
저만 보면 “ Go on Dad ",“ Go on Dad " 하면서 쫒아 다닙니다.
그러다 “ Dad도 fell off해야지...” ^^;;
왜 이리 아빠는 자꾸 넘어지고 쓰러지는지... 그래서 더 좋아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요.
Read at home와 ORT가 과거형이라 아직 어린 유아들이 이해하기에는 좀 어려울 꺼라 생각했지만 읽어 주다보니 우리말도 지난일은 과거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더 자연스러운 거 같기도 합니다.
좀 더 읽다보면 아이가 그 차이까지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참 마음에 드는 책인데 한 가지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ORT와의 차이점이 별로 보이지 않는군요. 하드표지와 뒷페이지에 약간의 워크북(?) 그리고 함께 있는 CD....
같은 캐릭터가 나올지라도 이야기배경이나 아님 좀 더 생활영어 중심이거나 약간의 차별화가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Read at home을 읽어주면서 ORT에 관심을 기울이고 살펴보다보니 훨씬 체계적이고 단계가 올라가면서 이야기도 방대해지더군요.
그러면서도 재미까지....정말 아이들이 좋아하고 열광할만한 교재임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Read at home을 살펴보니 ORT의 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Kipper가 일상생활에서 하는 생활용어가 많았으면 좋겠군요.
집에서, 유치원에서, 놀이터에서, 식당에서 등등 우리아이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황이 많이 표현되었으면 합니다.
Kipper를 동일시하는 아이들이 많을 텐데 효과가 많지 않을런지요?
좀 더 쉽고 좋은 영어책이 많이 나와서 우리아이들이 영어를 저희처럼 어려워하지 않고 모국어처럼 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이만 리뷰를 끝마치겠습니다.
고객서비스팀 
50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