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T 리드엣홈 - 3, 4단계; 권은영 회원님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박하사탕처럼 청량감 줘]
2011-11-10
고객서비스팀 5560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엄마들에게 있어 '영어'란 무장한 병사들의 갑옷 같은 존재처럼 필수적인 공기와 같다.
윗세대의 입시위주 영어교육이 아닌, 모국어처럼 자연스럽게 흡수되는 영어..
교육이 아닌 생활이 되어버린 영어를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가르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하다보면 정말 외국에 나가서 단 몇 개월이라도 그 문화에 직접 부딪쳐보게 하고 싶은 생각이 사실은 굴뚝같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에 접하면서 현 상황에 맞는 교육.. 그렇게 찾은 것이 다독(多讀) 이라는 방법이었던 것 같다.
많은 책을 읽은 아이들이 어휘력이나 나아가서는 창의력까지도 개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듯이 아직은 어리지만 우리 아이도 현재 눈에 보이는 어휘력은 뛰어난 편이다.
엄마인 내가 많은 대화를 하는 편도 아니고, 사실은 체력이 뒷받침 되어주지 못한다는 핑계 삼아 아기였을 때부터 책을 읽어주곤 했는데 지금 우리 도현이를 보면 어휘를 구사하는 능력이 여느 아이 같지 않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래서 독서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중이다.
이처럼 우리 모국어를 넓혀가는 과정도 '다독'일진데, 제2외국어 또한 '다독'이 엄마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쉽고 재미있게 시작하는 독서.. 그것이 모든 과정의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그렇게 찾은 것이 ORT 이었던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도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어 아이들에게 차츰 친밀감을 주고 그렇게 자연스럽게 책 내용에 빠져드는 것 같다.
지나가는 강아지를 보면서도 이제 가끔은 플로피가 아니냐고 묻곤 한다. (확실히 비슷하게 생겼다..ㅋㅋ)
그리고 아이가 무엇을 아는지 마지막 반전 부분에서는 씨~익 웃기도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기도 하고..
무언가를 이해한다는 듯이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을 보면.. '이래서 ORT라 하는구나' 하게 된다.
점점 확장되어 가는 아이수준에 맞추어서 단계를 높일 수 있는 것도 내가 선택한 이유 중 하나이다.
사실 너무나도 난무하게 널려져있는(?) 아이들 전집을 사다보면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지 난감할 때도 있다.
막상 몇 권의 책을 훑어보고 전집을 덜컥 샀다가 나머지 성의 없는 책들을 보면서 후회한 적도 있는데,
ORT는 탄탄한 내용을 바탕으로 어휘력 확장 면에서도 발전적인 리딩트리다운 면모를 느끼게 된다.
그런 이유로 믿고 쭉 나아갈 수 있는 계획도 세워보면서 후회가 없는 것이다.
리드엣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저렴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내용, 그리고 휴대하기 편리하여 우리 아이 손을 떠나지 않게 된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난 후에는 함께 주제에 대해 대화하고, 워크북처럼 재미난 놀이까지 할 수 있으니 아이가 무척 즐거워한다.
게다가 하드커버로 되어있어 휴대하기 편리한 실용성까지 갖추었으니 많은 책을 읽히는 엄마들의 최대 소원을 간추린 것이 아닐까?^^
잠잘 때마다 책을 지칠 만큼 읽어달라는 우리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었다.
훗날 아이가 학교공부를 하면서 지쳐있을 때 한 번씩 리드엣홈을 꺼내 읽으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길 바란다.
복잡한 마음에 잠깐의 휴식이 필요할 때 박하사탕처럼 청량감을 주는 존재가 되었음한다.
그럴 수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금 엄마인 내게 그러하니까.
사실 아이보다 엄마인 내게 더욱 즐거운 책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
육아에 지쳐 있을때나 천사처럼 잠들어 있는 아이 머리맡에서 리드엣홈을 펼쳐 읽게 되니까..
앞으로도 리딩트리처럼 더욱 심도있게 발전적인 내용으로 번창하길 바라며 리드엣홈을 사랑하는 이 시대 가장 평범한 엄마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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